안녕하세요. 게임 출시 홍보글을 올린 후 벌써 3주가 지났네요.
퇴사 후, 개인 독립을 위한 저의 첫 번째 프로젝트 출시 였는데요.
역시 독립이라는 것이 녹록치 않네요.
홍보를 위해 여기저기 홍보글들을 올렸었는데요.
덧글 하나는 커녕, 좋아요 하나 받기도 정말 힘들더라구요.
무관심. 정말이지 악플보다 더 뼈 아픕니다. 아파요.
이 게임은 예전에 지인들끼리 모여서 만들다가 중도 포기했던 프로젝트 였는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완성이 언제 될지 모르는 새 게임을 만드는 것 보다는 낫겠다 싶었고
이 프로젝트가 나름 흥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프로젝트 주인을 찾아가 설득을 했죠.
"다시 시작해 보자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정성들여, 시간들여서 이런저런 맘고생 해가면서 출시까지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설치 수는 많이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요즘 트렌드랑 너무 맞지 않는건지. 게임 만듦새가 조금 부족한건지 싶었는데,
그래도 리뷰 평점 4.9대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고, 리뷰 내용들을 보면
재밌게 즐겨 주시는 분들이 분명 있으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몇 퍼블리셔 측에서 협업 제안이 들어와서 협업 내용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이마저도 없었으면 너무 암울했을텐데 그나마 희망을 품고 계속 다음을 준비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출시만 한 상태에서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지원 준비하여
엊그제 13개 국가에 추가 출시 하였는데 역시 홍보가 없어선지 다운로드 수에 큰 변동은 없습니다.
그래서 게임 홍보 전문가에게 홍보를 의뢰한 상태이고,
퍼블리셔와 협업하여 광고 집행도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구글 인디 피쳐드도 신청한 상태고요.
킬링타임용 단순한 게임이지만
반복 플레이의 재미와 나름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며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잠깐이나마 직접 플레이해 보시면 분명 생각보다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자녀, 조카분들이 있으신 회원님들께서는 환경 보호를 상징하는 지렁이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감정을 전달해 줄 것이라 확신하오니
아이들과 같이 한 번 플레이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잘 됐으면 하는 절박한 마음에 염치 불구하고 3주만에 다시 홍보글을 올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애플 앱스토어 : 게임이 잘 되면 iOS앱 개발을 바로 착수하여 빠른 시일내에 출시할께요!